香蓮's 일상이야기

6월 12일 목요일

香蓮 2008. 6. 12. 06:18

1. 또 당직.

예전에 한참 놀던(-_-;) 시절, 첫 차 타고 집에 들어가면서, 혹은 해뜨는 시각에 집에 들어가면서 출근하고 학교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"우와, 참 부지런하다, 반성해야지~"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더랬다.
자주.-_-;

여튼, 그 당시 내가 그 사람들 중 하나가 될 거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했었다. 그런데 여기 오니까 그 생활이 실현되고 있다.s(-_-)z


이노무 평일 당직만 걸리면 별 수 없이 4시 30분쯤 일어나서 5시에는 나와야 하는 것.
이런, 젠장-_-;


정말 내가 바란 사회 생활은 최소한 "남들만큼" 이었었는데!
이번 주는 당직이 무려 3번 되어주시는 덕에, 우후후훗-_-;


2. 응?-┏

어제 컴터를 끄고 간 기억이 없는데 누가 내 컴터 건드린 듯 ㅠ_ㅠ
수많은 엑셀창과 한글창이 싹 사라졌다-ㄷㄷㄷㄷ
이, 이게 뭐임?

방금 엑셀이랑 한글 실행해보니 그나마 다행, 임시저장파일은 뜬다.
오피스 2007 종종 날 열불터지게 하지만 그래도 쵸금 용서해줄게, 물론 복구가 오피스 2007만의 특권은 아니지만;


그나저나, 한글과 엑셀이 닫힌 이유는?-┏


3. 정신차리기!!

부쩍 6월 들어서 일 제대로 안하고 있는 듯, 흠.
그렇게 만만디를 흉보다가 이러면 반칙!!

일단 목, 금 이틀 남았어도 털 건 제대로 털자.
그러기 위해서는 필히 오전 중에 베이직하우스 다녀와야지, 이노무 유니폼ㅜㅜ


문득 스펠링비의 그 대사가 떠오름, "집중, 집중, 집중!!!"



4. 명박산성?ㅋㅋㅋ

아, 진짜 사람들 센스 어쩔거야~~ㅋㅋㅋㅋ
처음에 "명박산성"이라고 들었을 때는 갸웃하다가 깨닫고 대폭소-ㅋㅋㅋㅋ


경택님하는 "국보로 남겨야 했는데 ㅠ_-b"라고 까지 했지만, 흠, 뭐, 나름 수치스러운 기록이 될 것 같기도 하지만-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
진짜 부끄럽다, 부끄러워!

뭐, 그 저지선이 뚫리면 전의경 애들도 미친듯이 맞는다고하니 목숨을 걸 수 밖에야 없겠지만, 그래도 애초에 이건 아니잖아-