香蓮 2006. 4. 18. 23:19

셤만 끝남 4월에 금방이라도 볼꺼처럼 하더니..
요즘 잠수타고..
말도 못걸게 되어있거...ㅠㅠㅠㅠ
나한테까지 이럴지 몰랐어..ㅋ
나 갈때 얼마 안남았다구..흑흑..
사용자 삽입 이미지

 

 

너한테까지 이럴 줄 몰랐다구?

 

그런 넌 나한테 어떻게 했는데?

 

듣기 좋은 말도 한두번인 셈인데 넌 나한테 어떻게 했었냐고, 응?

 

맨날 실실거리고 하는 말 다 들어주고 하니 내가 만만하든?

 

 

내 취향에, 내 취미에, 내 생활에 태클 걸어도 취향의 차이인데다 성격이려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던 게 쌓이고 쌓이다 결국은 확 터져버렸나봐

지금 못 보면 앞으로 몇 년 못 보는 건 물론, 연락도 쉽지 않을거라는 거 아는데 선뜻 네게 연락하고 싶지는 않은게 솔직한 심정이야

 

 

 

잠시 누그러졌나 싶었는데 또 다시 날카롭게 날이 서고 있다

뭐, 이 상태에 딱히 불만은 없다

어차피 연락할 사람들이랑은 다 연락되고, 보고 싶은 사람은 거의 보고 사니까

예상치 못한 기피인종들이 연락왔을 때는 좀 그렇긴 하지만-.-;

 

나도 이젠 좀 내 맘대로 살아보려구

쉽지 않겠지만 납득할 수 없는 것에 억지로 날 끼워맞춰서 억지로 웃는 짓거리 그만 하려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