香蓮 2006. 7. 6. 08:35

 

사람과 사람사이에서 한 번 깨진 신뢰는 회복하기 힘들다

 

 

어떤 오해가 있었다한들

어떤 착오가 있었다한들

어떤 사정이 있었다한들

 

 

뒤늦게 부연설명을 듣게 되더라도 그 상황을 머리는 이해하지만 감정은 받아들이지 못한다

이젠 더 이상처음같을 순 없는 것이다

 

그래서 슬프다

 

 

어쩌면 내가 너무 경솔해서 그런걸까?

 

 

올해 부쩍 멀어지는 사람들이 많아서(어느 정도는 자초한 것들이지만) 더더욱 슬프다